아저씨 실사판
달타냥 | 조회 555 | 2014-08-15 05:00


비슈누 쉬레스타 (네팔)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여)

2010년 9월 2일
한밤 중에 정글 지역을 통과하던 열차가
40여명의 총, 칼, 몽둥이, 장검 등으로
무장한 떼강도에게 털리기 시작함.

강도단 두목이 18세 소녀를
부모가 보는 앞에서 강하려고 들자,
소녀는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열차 강도를 만난
전직 군인(하사 퇴역) 비슈누 쉬레스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조용히
쿠크리 나이프를 뽑음

비슈누는 먼저 강도 두목을 제압해
인간 방패로 삼고, 장검을 든 강도를
쿠크리로 베어 넘김.

다른 강도 하나가 소녀를
인질로 삼아 소녀에게 칼을 들이대자
그놈도 단숨에 베어 넘김

20여분 간의 사투 끝에 셋을 죽이고,
나머지를 열타 통로를 따라 추적하면서
8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힘.

나머지 강도들은 겁먹고 모두 도망침.




그 과정에서 비슈누는 부상을 입었고,
다음역에 도착하자, 경찰과 구급차가
달려와서 병원으로 후송




비슈누 쉬레스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네팔 구르카 여단은
그의 퇴역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비행기표와 열차표를 할인 받을 수 있게 조치

소녀의 부모는 비슈누에게
감사의 뜻으로 6,500달러를 줄 테니
방문하라고 했으나, 그가 거절


"적과 싸우는 것은
내가 군인이게 한 일입니다.

이런 강도와 싸우는 것도
내가 인간이기에 한 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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