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대통령의 유머들
달타냥 | 조회 611 | 2013-12-23 09:17




[링컨의 유머]
미국 대통령 링컨은 원숭이를 닮은 듯한 외모 때문에 못 생겼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중요한 유세에서 상대 후보가 링컨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 인격자야!" 라고 하자
링컨은 "내가 정말 두 얼굴을 가졌다면 이 중요한 자리에 왜 하필 못 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라고 했다.

링컨은 이 유머 덕분에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었다.



[레이건의 유머]
1981년 3월 레이건이 저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을 때의 일이다.
간호사들이 지혈하기 위해 레이건의 몸을 만졌다.
레이건은 아픈 와중에도 간호사들에게 이렇게 농담을 했다.

"우리 낸시에게 허락을 받았나?"

얼마 후 부인 낸시 여사가 나타나자 이렇게 말해서 그녀을 웃겼다.
"여보, 미안하오. 총알이 날아왔을 때 영화에서처럼 납작 엎드리는 걸 깜빡 잊었어."



[클린턴의 유머]
미국의 보수주의자인 밥 도너 의원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했다.
"당신은 병역기피자에다 바람둥이야 그리고 완전히 쓰레기야"
그러자 클린턴은 언론을 통해 도너 의원의 공격에 여유있게 화답했다.

"밥 도너 의원을 볼 때마다, 이 친구에게 광견병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시의 유머]
수년 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이 자신의 모교인 예일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이다.

"우등상, 최고상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여러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C학점을 받은 학생 여러분께는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like
2
dislike
0
http://www.panch.net/8
1 2 3
  •   AX_name | AX_date_ds  comment_modify
    replyi
    AX_parent_name AX_message_ds
  • X
  • loading..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