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농부 수준
달타냥 | 조회 649 | 2015-07-02 12:00


예를 들면, 1941년 경남 함양의 한 조선인은 일본인이 삼국동맹에 따라 독일측에 참전하기로 한 이상 조선인 남자도 결국 징모되어 전선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일본이 전쟁으로 약해지는 날이야말로 우리 조선민족이 일고를 요하는 기회다."라는 얘기를 하다가 검거되었으며, 1943년 4월 함경남도 홍원에 거주하는 37세의 강동모는 "일본이 시베리아에 전 군을 출병하게 되면 태평양 방면은 손이 딸리게 되고 또 미국은 군수공업이 발달하여 매월 수천대의 비행기를 제작하고 있으므로 아무리 일본이 철벽같은 방어를 펴도 수만 대의 적비행기가 일거에 내습하면 일본은 모두 패배하게 되니, 그때야말로 우리 조선동포가 봉기해야 할 호기"라는 얘기를 하다가 검거 되었다.함경북도 길주에서는 암촌인묵이라는 농부가 독소전 개전을 두고, "독일이 이긴다고 하는데 최후까지 보라, 최후의 승리는 소련에 있소. 소-일 개전도 절박하다. 우리도 그때는 칼을 잡고 원수를 토벌하자. 일본제국이 뭔가, 경찰이 뭔가, 이제 며칠이다. 버티자"라고 했다가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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