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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pers - 431649184 씨에게

당신 글을 흥미있게 읽었고

당신이 처한 딜레마에 대해 의미있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당신의 고민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도 당신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 당신이 찾는 남자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1년에 50만불(5억) 이상을 법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죠.

저 같은 사람들이 보기에 당신이 제시한건

단순하고 엉터리 비지니스 거래입니다.

빙빙 돌리지 않고 이유를

말씀드리죠

당신의 외모는 갈수록 시들해질꺼고

제 돈은 영원하겠죠.

아니, 사실 오히려 미래에 돈을 더 많이 벌 확률이

있지만 당신의 외모가 더 예뻐질 확률은

절대 없습니다.

즉, 경제 용어로 설명하자면

당시은 감가상각의 자산이고

전 증가하는 자산입니다.

당신은 그냥 감가상각이 아닙니다.

갈수록 감가상각의 가속이 이루어 지는거죠!

설명해 드리죠.

당시은 25살이고 앞으로 5년 정도는

꽤 예쁠 겁니다.

하지만, 매년 조금씩 줄어들겠죠.

그리고 나선 빠른 속도로 악화됩니다.

35살 정도 되면 거의 다 시들었겠죠.

그러니 월 스트리트 용어로 말하면

당신은 매각의 대상이지 구매나

저축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개념과

마찰을 일으키는 겁니다.

결국 당신을 사는(당신이 원하는 거죠) 건

별로 좋은 경영 센스가 아니니

그냥 리스(less:대여) 하는 게 낫습니다.

제가 잔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니

이렇게 말씀드리죠.

어차피 제 돈이 없어지면 당신도 절 떠날 겁니다.

그러니 당신 외모 시들해지면

저도 빠져져나와야 겠죠.

간단한 겁니다.

그러니 데이트는 돼도

결혼은 좋은 거래가 아닙니다.

또한 별개로 전 예전에

효율적인 시장원리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당신 말대로 똑똑하고 세련되고 아름다우신

여성분이 왜 아직도 남편감을 찾지 못했는 지

궁금하군요.

당신이 50만불의 가치가 있을 정도로

대단한 여성이라면, 50만불 이상 버는 남성들이

최소 시도조차 해 보지 않았을 리가

없습니다.

근데 당신이 스스로 그런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런 어려우 대화를 하고 있을 필요도 없을 겁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리스 거래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