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연애 순서
달타냥 | 조회 1,704 | 2016-09-28 14:30


독일에서는 남녀 사이에 사귀기 전에 고백하고 그러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 → 고백 → 교제 → 키스와 섹스"라는 순서가 아니라 "이건 좋아하는 마음일까 → 키스와 섹스 후 연인으로 갈 수 있는지를 결정 → 고백 → 연인" 라고 말하는 순서가 기본이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이렇다. 

그래서 독일 드라마에서는 "일주일에 두번씩 섹스하는 사이인데도 좀처럼 연인 사이로는 발전이 되지 않아... 그리고 그 남자한테는 나 말고 상대가 있는 것 같아..." 

"그럼 너가 먼저 고백하면 되잖아?" 

"하지만 난 마틴하고도 섹스를 하고 있어. 그 남자도 정말 좋은 남자야,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나도 잘 모르겠어!!" 

같은 갈등 장면이 곧잘 나온다. 

그리고 미팅이나 소개팅 같은 문화가 없기 때문에 만남의 메인은 파티나 클럽이라서 첫 대면에 상대의 매력에 끌리면 일단 섹스, 섹스!! 
장소가 따로 마땅하지가 않아 야외나 대충 외진 건물 복도 같은 곳에서의 섹스도 흔다. 때문에 다들 가방에 지갑과 휴대폰과 콘돔은 필수. 

일본인들의 감각으로는 "저게 진짜냐..." 수준의 생각이 들지만 독일인은 "이탈리아나 프랑스인, 브라질인 너무 심하게 문란하다. 독일인은 그에 비하면 아주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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